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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운전자 잡고보니 마약 ‘양성’

인천 남부署, 50대 영장
중부署, 마약 투약 3명 구속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사람들이 연이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4일 교통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A(51)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와 오후 5시 1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과 용현동 일대 도로에서 자신의 뉴그랜저 승용차로 B(56·여)씨의 카렌스 승합차 등 차량 2대를 각각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지만, 어눌한 말투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A씨의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의 차량에 들이받힌 B씨 등 여성 2명은 각각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도 이날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6)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12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주택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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