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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공원, ‘시민에게 더 가까이’… 친환경 생태복원 추진

동·식물 보호, 체험기회 확대

월미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봄철 나들이가 한층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인천서부공원사업소는 8일 월미공원의 ‘친환경 생태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미공원은 2001년 개방된 이후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관광공원이다.

이에 서부공원사업소는 올해 친환경 생태복원을 통해 월미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보호하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생태복원 계획은 동물의 이동을 방해하는 산림보호용 철제펜스인 메쉬펜스를 제거하고, 기존의 인위적으로 설치된 물웅덩이 등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 월미공원 내 월미산 숲속에는 야생화 및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꽃이 피는 특색을 살려 화려한 친환경적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월미공원 전통정원에는 조롱박, 관상호박, 수세미 등 특색 있는 각양각색의 넝쿨작물을 재배·전시하는 자연관찰길을 조성한다.

교육의 일환으로 ‘월미공원 숲 체험학교’도 열린다. 이 체험학교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자연과 인간이 교감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마련된다.

최태식 서부공원사업소장은 “월미산을 보다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 생태공원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용대기자 k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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