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평생학습체계 구축 강화에 1천900여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5년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18일 발표했다.
계획은 3개분야 81개 중점과제로 구성됐으며 이를 추진하는데 전년(1천357억8천300만원)대비 10.6% 늘어난 1천948억2천300만원을 들인다.
지원예산은 도 776억3천200만원, 시·군 945억8천900만원, 도교육청 226억200만원 등이다.
도는 우선 통합적 평생교육을 통한 동반성장 분야에 31개 과제를 선정했다.
행복학습마을·다문화·재소자·탈북자가정 학생 등 소외계층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평생학습마을·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등 학습과 일·복지가 연계되는 평생학습, 여성과 청소년·농촌 인재 양성 등 소외지역 평생학습 기반확충 등이다.
사회통합을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분야에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방문학습지 지원·지식멘토 지원 등 30개 과제가 선정됐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 기반 구축 분야에는 평생학습포털 통합 포털시스템 구축과 민·관·군·산·학 네트워크 강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온라인경력개발센터 운영 등 20과제가 담겼다.
오현숙 도 교육정책과장은 “올해 경기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은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민 육성을 비롯해 행복학습마을, 다문화, 재소자, 탈북자가정 학생 등 소외계층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평생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등으로 행복한 도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