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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쉼터 ‘카네이션 하우스’ 2·3호점 활짝

지역사회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1층에 실버카페 설치 소통의 장 기대

지난해 7월 문을 연 광명3동 카네이션하우스 1호점에 이어 지난 23일 광명2동 카네이션하우스와 안현 카네이션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홀몸노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어르신에게 일거리, 건강, 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광명3동경로당을 쉼터 겸 공동작업장으로 새단장하여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약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홀몸 노인을 위한 편안한 쉼터이자 일터로 탈바꿈한 카네이션하우스에서는 일거리 제공은 물론 실버레크레이션, 안마, 요가, 건강교육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안현 카네이션하우스 1층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실버카페를 설치하여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면서, 향후 카네이션하우스가 홀몸 어르신이 주민들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는 일과 여가를 통해 홀몸노인의 경제적 빈곤을 해소하고 외로움을 달래 고독사, 노인자살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카네이션하우스가 홀몸노인 문제 해결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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