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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봉사활동 꽃 피운 장한 장애인

‘의왕시 장애극복상’ 김수향·김명자씨

 

올해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김수향(60)씨와 김명자(61·여)씨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6일 ‘제7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한장애인 부문에 김수향씨, 재활도우미 부문에 김명자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수향씨는 혈액 투석과 우측 편마비 등의 힘겨운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재활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해 왼손으로 묵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문소회 문인화전에 작품을 출시하는 등 열정적인 예술 활동이 인정돼 이번 장애극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자씨 역시 시각 1급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문맹타파 및 재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면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제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 장애극복상’은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그동안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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