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도내 분교 및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는 경기도생활체육회의 ‘스포츠박스’가 31일 첫 분교 방문지로 화성시 장안초등학교 석포분교를 찾았다.
생활체육을 통한 복지실현을 목적으로 지난해 첫 운영에 들어간 도생활체육회의 ‘스포츠 박스’는 그동안 도내 대중밀집장소에서 스포츠 장비를 대여를 통해 일반 시민의 스포츠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기여해 왔다.
스포츠 박스의 첫 분교 방문지인 화성 석포분교는 총 학생 41명의 아담한 학교다.
이날 학생들은 한궁, 플라잉 디스크, 스피드스택스, 프리테니스 등 처음 접해보는 뉴스포츠 체험 활동을 즐겼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유현비(석포분교 5학년) 학생은 “비가 와 체험을 하지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욱 친해진 느낌이 든다”면서 “스포츠 박스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 박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전화(☎031-250-0455~6)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