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춘(새정치연합·남양주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오는 8일 별내선 6공구(남양주 진건지구~별내역 구간)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8월 적격자 선정을 거쳐 연내 우선시공분의 조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되는 별내선 6공구 구간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진접선과 마찬가지로 사업 추진 속도가 대폭 빨라질 전망이며 사업비 1천86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그간 별내선 조기착공을 위해 턴키방식 입찰을 비롯해 예산 확보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고, 특히 박 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대광법이 통과되면서 광역철도 사업 국가지원이 확대되어 기존 국가60%-지자체40%에서 국가70%-지자체30%로 지자체 부담이 대폭 완화됐다.
박 위원장은 “중앙선, 경춘선, 4호선에 이어 8호선까지 남양주는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돼 남양주 시민의 교통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