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민을 감동시켜라’ 주제
오늘 김포서 민생현안 토론
새정연
오늘부터 3일간 정책 발표
차기 대권주자들 발제 참여
여야가 4·29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정책 개발을 위한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새누리당은 6일 ‘민생공약 개발’을 위해 워크숍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부터 사흘간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6일 김포시의 아라마리나켄벤션에서 ‘국민을 감동시켜라!’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당은 “새로 구성된 정책위의 결속을 다지면서 민생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수도권과 지방, 공존 해법은’을 주제로, 이영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위기의 중산층,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평택갑) 정책위의장 및 부의장·정책조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정조위원장 담당 상임위별 정책 제안과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부터 8일까지 국회에서 각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능한 경제정당’을 기치로 내건 당이 정책 능력을 부각시키고자 마련한 것으로, 특히 문재인 대표를 포함한 차기 야권 대권주자들이 직접 발제에 참여한다.
당에서는 행사 기간 30차례에 걸쳐 정책 토론회를 열기로 했으며, 국회 앞마당에 106개의 ‘몽골텐트형’ 부스를마련하고 정책소개와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행사 기간 중 여의도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나들이객이 국회에 몰리며 이번 엑스포가 당초 예측 이상으로 흥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