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수원 세류초)가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체조 여자초등부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김민지는 지난 10일 수원북중 꿈의 둥지 체육관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여초부 개인전에서 도마와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 등 4개의 전 종목별 경기 우승에 이어 개인종합 정상을 차지하며 총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열린 남초부 개인전에서는 전은수(평택 성동초)가 안마와 링 등 2개 종목을 석권한 뒤 개인종합 우승을 더해 3관왕에 올랐다. 또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간현배(수원북중)가 도마와 평행봉, 개인종합에서 각각 정상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고, 여중부 엄도현(용인 기흥중)도 이단평행봉과 마루에서 각각 1위에 입상한 뒤 개인종합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녀초등부 수원 영화·세류초와 용인 신갈초, 남녀중등부 고양 일산중과 경기체중, 남녀고등부 수원농생고와 경기체고는 각 종별 단체종합 패권을 안았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