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17회 중국 광저우 춘계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도내 23개 기업과 참가해 2천18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세계 각국에서 20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전시회로 전기·전자와 가전제품, 건축자재, 기계설비 등이 전시된다.
이번 캔톤페어에 참가한 도내 23개 중소기업은 기술력과 특색 있는 제품을 내세워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또 경기중기센터는 한국 전통문양인 청사초롱을 형상화한 경기도관을 설치, 전시장을 찾은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해 가정용 알칼리이온수기를 생산하는 L사(광명)는 싱가포르 D사 바이어와 1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50만 달러 상당의 추가 계약체결을 위해 한국을 방문키로 했다.
또 신개념 생활배수구 관통기를 생산하는 M사(포천)는 아일랜드 N사와 유럽지역 독점거래 계약을, 캐나다 W사와 북미지역 독점권 협의를 추진했다.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시컨벤션팀(031-259-6124, 5)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