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박종학(파주 봉일천중)이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종학은 3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3천m 결승에서 9분08초32로 유용선(대전체중·9분16초04)과 박무영(경북 순심중·9분16초19)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20㎞ 경보에서는 전영은(부천시청)이 1시간38분33초로 원샛별(제주시청·1시간41분32초)과 이다슬(경기도청·1시간45분31초)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 400m에서는 김의연(성균관대)이 47초86으로 최동백(한국체대·48초40)과 박효수(부산대·48초56)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문수현, 이지호, 이혜인, 김한송이 이어달린 성남 백현중이 51초45의 기록으로 용인중(52초84)과 경북 경주계림중(53초03)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여일반 멀리뛰기에서는 정순옥(인천시청)이 6m19로 배찬민(광주광역시청)과 같은 기록을 냈지만 시기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박샛별(시흥시청)은 5m84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중부 400m 계주에서는 김대현, 오상원, 손민규, 이도하가 팀을 이룬 파주 문산수억중이 45초65로 서울 석촌중(45초5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신애진(경기체고)이 2m20으로 조민지(전북체고·3m40)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멀리뛰기 유진(시흥중·5m22)과 남중부 멀리뛰기 이승준(수원 수성중·6m51), 여일반 100m 강다슬(인천시청·11초89)도 나란히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일반 100m 결승에서는 김준호(용인시청)가 10초71로 김국영(광주광역시청·10초35·대회신)과 조규원(울산시청·10초70)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남일반 20㎞ 경보 오세한(성남시청·1시간32분05초)과 남일반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62m75), 남일반 400m 김요섭(고양시청·48초41), 남고부 높이뛰기 임형빈(경기체고·1m90), 남고부 100m 김경태(안산 경기모바일과고·10초92)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