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4일부터 파주와 김포·평택·시흥 등 4개 시·군에서 ‘4050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 세대와 40대 조기퇴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취업특강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업특강은 14일 파주(운정행복센터)를 시작으로 29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 다음달 18일 평택(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7월14일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40대 조기퇴직자와 베이비부머 세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취업특강에 참여하면 소양교육·재취업 성공전략·사례분석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특강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선발해 운영된다.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수료자에게는 재취업을 위한 전문상담과 3회 이상의 동행면접 등 맞춤형 취업관리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4050gg.kr)나 전화(1644-4059)로 문의하면 된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40대 조기퇴직자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재취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취업특강에 참여한 2천424명의 베이비부머와 40대 조기퇴직자 가운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한 351명에 대해 취업을 알선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