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성남시청)가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일우는 6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일반 포환던지기에서 18m69로 대회 타이기록과 개인 최고기록(종전 18m60)을 한꺼번에 세우며 황인성(경북 포항시청·17m98)과 김현배(전북 익산시청·17m19)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일우는 지난해 이 대회 남일반 포환던지기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또 남대부 200m에서는 김의연(성균관대)이 21초32의 기록으로 박찬양(성균관대·21초50)과 김재덕(한국체대·21초70)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대회 첫 날 남대부 4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수진(안양 평촌경영고)이 40m60을 던져 주다해(서울체고·39m63)와 이우령(경북 의성여고·39m3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3천m 장애물경기에서는 이희주(남양주 진건고)가 11분03초92로 이유림(경북 김천한일여고·11분18초04)과 조성주(성남 태원고·12분40초26)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800m에서는 이기쁨(시흥중)이 2분24초03으로 윤예은(서울 신정여중·2분23초0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200m 이지호(성남 백현중·26초10)와 남중부 5천m 경보 김동근(시흥 소래중·24분38초64), 남고부 10종경기 조현진(경기체고·5천707점), 여일반 높이뛰기 강연정(안산시청·1m73), 남녀일반부 400m 계주 안산시청(41초69)과 김포시청(46초52)도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일반 3천m 장애물경기 손유나(부천시청·10분57초53)와 남고부 3천m 장애물경기 조창현(진건고·9분49초61), 남중부 800m 이석하(광명북중·2분04초19), 여중부 3천m 이하늘(인천 간석여중·10분07초48)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