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민임대주택 입주민 자녀 초청 1박2일 영어캠프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영어캠프는 오는 9일 파주 경기영어마을에서 실시되며 안성공도와 하남풍산 국민임대주택에 사는 초등학교 3~6학년 62명이 초청됐다.
이 학생들은 공사가 마련한 버스로 파주영어마을로 이동, 원어민 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다양한 영어체험 학습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놀면서 익힌다’를 주제로 뮤지컬놀이, 드라마놀이, 댄스파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어캠프는 단순 강의식 영어 학습이 아닌 학생들이 영어와 자연스레 친해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정상준 공사 주거복지처장은 “수용인원의 한계로 참가인원에 제한을 두는 등 영어캠프 참가를 위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경기영어마을과 협의해 행사를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