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지역 곳곳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 및 음식봉사 등이 이어지면서 정겨움을 더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인천농협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1천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10㎏ 600포)을 서구에 전달했다.
또 같은날 서구가좌노인문화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임직원 10명은 노인문화센터 노인들과 함께 추어탕과 모듬떡을 준비해 제공했다.
앞서 7일에는 서구청과 포스코에너지가 공부방지원사업, 에너지드림사업 등을 전개하고 급여공제 1% 나눔기금조성으로 마련한 1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현원창동 역시 같은날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및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좀도리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신현원창동 주민센터는 이날 양사의 지원을 받아 관내 소외계층 20세대를 대상으로 과열방지장치가 장착된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석남동 대한예수교 장로회 성문교회는 관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25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구청에 기탁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농협을 비롯한 기관·사회 및 종교단체에서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서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고 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