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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창원시청 꺾고 FA컵 16강 진출 ‘K3의 반란’

아마추어 축구리그인 K3리그에 속한 화성FC가 실업축구 창원시청을 꺾고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화성FC는 12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전)에서 박성진과 김형필의 연속골에 힘입어 창원시청을 2-1로 제압했다.

K3리그 팀이 FA컵 16강에 오른 것은 지난 해 포천시민축구단에 이어 화성FC가 두번째다.

선수 대부분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화성FC는 전반 30분 박성진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9분 뒤에는 김형필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창원시청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던 화성FC는 후반 8분 곽철호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창원시청의 공세에 밀려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화성FC는 후반 33분 창원시청 곽철호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김제환이 헤딩슛으로 연결시켰지만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등 후반에만 창원시청의 슛이 3차례나 골대를 맞추는 행운이 더해지며 1골 차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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