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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주 상대 ‘2위 자리 지키기’ 총력전

내일 11R 홈경기…제주와 2점차
성남FC, 울산전서 순위도약 노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위 방어전을 치른다.

수원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5승2무3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2위를 기록중인 수원은 제주(4승3무3패·승점 15점)에 승점 2점차로 쫒기고 있다.

앞서 2연패에 빠지며 순위하락을 겪은 뒤 지난 9일 광주FC와 경기에서 2-0으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장식하며 리그 2위 자리를 되찾은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둬 3위와의 격차를 벌려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각오다.

수원은 앞서 13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5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긴 경기를 치르며 체력을 소진한데다 결국 패해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제주와 최근 5경기 무패(4승 1무)를 기록중이어서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성남FC는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순위 도약을 노린다.

리그 3위 제주(승점 15점)부터 리그 10위 서울(승점 12점)까지 8개팀이 승점 3점차 안에 몰려있어 순위변동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 성남은 결국 위로 올라가느냐 아래로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성남은 탄탄한 수비진을 바탕으로 최근 7경기 무패 중이지만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중이라 팀도 팬들도 승리에 목말라 있다.

울산이 최근 6경기 연속 무승(4무 2패)의 부진을 겪고 있고 울산 윤정환 감독과 권찬수 GK코치, 미드필더 구본상이 징계로 및 경고누적으로 출장을 못하는 상황은 성남이 이날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또다른 이유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하루 뒤인 17일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8경기 무승을 끊고 2연승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는 인천이 최근 홈경기 4연패로 유독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산을 상대로 3연승을 챙길수 있을지 기대를 모인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16일 안산 경찰청과 고양Hi FC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17일에는 수원FC와 FC안양이 각각 대구FC,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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