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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주민에 한발 더’

고대 안산병원 개원 30주년 행사

 

‘선남선녀 만남의 장’ 22쌍 탄생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도 개최

병원 개원시 출생한 시민 등 참가

고대 안산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로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대 안산병원은 지난 15일 고잔동 GD컨벤션에서 지역사회 미혼 남녀가 참석한 가운데 ‘선남선녀 만남의 장―선남선녀! Couple 백년해로!’ 행사를 했다.

안산시와 GD컨벤션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고대 안산병원, 안산시청,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안산세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지역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200여 명의 미혼남녀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고 최종 선택에서 22쌍이 인연을 맺었다.

16일에는 상록구 스피드웨이 앞 도로에서 ‘제1회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사랑으로 한걸음! 희망으로 다 함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의 나눔 문화 및 생활 속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민 등 65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참가자 중에는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90여명과 고대 안산병원 개원 당시 병원에서 출생한 시민들도 있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 완보 시 1인당 1만원씩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자선기금을 마련했다. 또 ‘사랑의 막걸리’ 수익금도 자선기금으로 적립해 다문화 가정과 사회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쓸 예정이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고대 안산병원의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자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대 안산병원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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