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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첫날 메달 16개 따내 ‘무난한 출발’

역도·육상·보치아 등 5개 종목서 금 6·은 3·동 7개 획득
이현화, 역도 여중부 -60㎏급 지적장애 출전 2관왕 등극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가 대회 첫날을 종합 3위로 마감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기분좋은 첫 발을 내딛었다.

도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날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역도, 육상 등 5개 종목이 치러진 가운데 금 6개, 은 3개, 동메달 7개를 따내 총 1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서울시가 금 8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울산시가 금 6개, 은 8개, 동메달 7개로 2위에 올라있다.

도는 이날 역도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고, 육상은 금 2개, 동메달 3개를 수영은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각각 따냈다.

이날 역도 여중부 -60㎏급 지적장애에 출전한 이현화(평택 에바다학교)는 스쿼트에서 62㎏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파워리프트(합계)에서 140㎏으로 정상에 올라 도 선수 중 첫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역도 여중부 -50㎏급 지적장애 종목의 공가희(에바다학교)는 데드리프트에서 87㎏을 기록해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고, 육상 필드 남중부 원반던지기 DB(청각장애) 문종훈(에바다학교·27초39)과 육상 트랙 여고부 400m T20(지적장애) 김수지(수원 매탄고·1분17초63)도 2위에 올랐으며 수영 혼성 200m 혼계영 34P(지적장애)에 함께 출전한 김나영(광주 탄벌중), 김병훈(안양 범계초), 윤예찬(이천 안흥초), 최미강(광명 충현중)도 5분17분45를 합작해 정상에 동행했다.

이어 수영 여초·중부 100m 평영 S14(지적장애) 이예린(파주 와석초·2분23초04)과 역도 남초부 -40㎏급 데드리프트 지적장애 최정원(고양 호곡초·56㎏), 역도 여중부 -60㎏급 데드리프트 지적장애 이현화(에바다학교·78㎏)는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육상 남중부 원반던지기 F20(지적장애) 주초건(광주 인덕학교·19m31)과 육상 남고부 400m T20(지적장애) 김동광(화성 삼괴고·1분05초00), 육상 남고부 1천500m T20(지적장애) 서진우(양평 양동고·5분28초93), 수영 남고부 100m 평영 S14(지적장애) 구성철(안양 부흥고·1분28초28), 남중부 100m 평영 S14(지적장애) 민동준(시흥 은행중·1분27초22)은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역도 남초부 -40㎏급 최정원(고양 호곡초)은 파워리프트와 스쿼트에서 각각 102.0㎏과 46.0㎏을 기록해 동메달 두개를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성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과 선수 및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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