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우희용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연맹 회장을 홍보대사에 위촉한다.
FC안양은 “오는 2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계적인 프리스타일러 우희용 회장을 홍보대사에 위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을 마치면 우희용 회장은 FC안양의 첫 번째 홍보대사가 된다.
2004년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 프리스타일 축구연맹을 창설한 우 회장은 헤딩오래하기(5시간 6분 30초)와 인천대교 개통기념 17㎞ 횡단 축구묘기(4시간 46분 34초)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는 2009년부터 매년 전국 프리스타일 대회를 개최해 국내 프리스타일 축구 대중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FC안양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프리스타일의 대중화에 힘쓴 프리스타일러 우희용 회장을 FC안양 홍보 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폭넓은 홍보 활동으로 구단을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이날 위촉식을 기념해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장순철·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