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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정성호 의원 “의정부IC~호원IC 통행료 낮춰라”

국토부 장관에 인하 촉구 서한
“남부구간의 10배…역차별”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의정부갑)·정성호(양주·동두천) 국회의원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호원IC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최근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호원IC는 이미 설치된 의정부IC와 고양 방면으로 1.6㎞ 떨어져 신설됐으며 오는 28일 개통된다.

서한에는 “의정부IC∼호원IC 통행료가 1천원으로 책정되면 남부구간보다 과도하게 비싼 역차별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 의원은 21일 국토부 2차관을 만나 통행료 인하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앞서 지난 7일 국토부 담당 국장을 만나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1.6㎞에 불과한 거리를 이동하는데 1천원을 받으면 ㎞당 625원으로 남부구간의 10배가 넘어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는 지난해 10월 말 한국교통연구원에 ‘호원 IC 요금 체계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했으며 최근 1종 기준 통행료 1천원이 적당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근거로 서울고속도로 측은 통행료 1천원을 주장하는 반면 지역에서는 무료 또는 최소 통행료를 요구하고 있다.

의정부IC∼호원IC 통행료는 22일쯤 국토부가 결정한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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