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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2차례 만루기회 살리지 못하며 NC전 2연패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다시 연패의 늪에 빠져들었다.

케이티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 3차전에서 2-5로 졌다.

지난 19일 가진 1차전에서 장단 13안타를 쳐내며 모처럼 활력을 찾는 듯 했던 타선이 2차전에선 4개로 뚝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던 케이티는 이날은 9개의 안타로 2득점에 그치는 등 득점권에서 침묵한 타선의 부진으로 NC에 2연패를 당했다.

케이티는 1회말 2사후 2루수 실책으로 나성범의 출루를 허용한 뒤 에릭 테임즈의 볼넷과 이호준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로 0-2로 끌려갔다.

케이티는 2회초에는 기운을 냈다.

장성우와 윤요섭, 박용근의 안타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이대형이 2타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3회말 NC 첫 타자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당한 케이티는 4회말과 5회말 각각 2사 1, 2루와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은 김사율이 직접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김사율은 4회말 손시헌의 볼넷과 노진혁의 희생번트, 이종욱의 볼 넷으로 맞은 2사 1, 2루에서 김종호를 뜬볼로 돌려세웠고, 5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지석훈과 손시헌을 각각 삼진과 뜬공으로 막아냈다.

케이티는 그러나 7회초와 8회초 잡은 만루 찬스를 연거푸 살리지 못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오른 대타 용덕한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케이티는 8회초에는 하준호와 장성우의 안타, 박경수의 볼 넷으로 일찌감치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윤요섭과 박용근이 상대 임창민에게 각각 뜬공과 땅볼로 아웃되며 추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찬스를 놓친 케이티는 8회말 등판한 최대성이 이호준에게 솔로홈런을 맞았고, 이어 2사 3루에서 폭투로 손시헌에게 홈을 내줘 추가 실점 한 뒤 9회초 득점에 실패하면서 그대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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