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강희)는 지난 23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신문을 비롯해 경기방송·경기일보·경인일보·기호일보·뉴시스·연합뉴스·인천일보·중부일보 등 9개 회원사 회원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회원들은 축구와 족구, 피구, 발야구 등 단체경기를 함께하며 화합을 도모하고,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결과 경기일보가 종합우승을, 축구종목은 경기일보와 뉴시스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천4원을 기부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004나눔 캠페인’, 사용하지 않는 안경을 기증·수리해 빈곤국가에 전달하는 ㈔휴먼비전의 ‘헌 안경 기부 퍼레이드’ 등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곁들여져 의미를 더했다.

또 평소 자장면 나눔봉사로 유명한 중화요리전문점 J&J 조병국 사장의 짜장면 나눔트럭은 지난해에 이어 회원사 가족에게 단연 화제였다.

강희 협회장은 “대회 이름처럼 오늘만큼은 ‘한마음’이 됐을 것”이라며 “기부문화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희겸 도행정2부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이찬열·정미경·김용남·박광온 국회의원, 김현삼·이승철·오완석·안혜영·남경순·김호겸·박재순 경기도의회 의원,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채광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 등 기관·단체장이 다수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