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1℃
  • 구름많음강릉 29.4℃
  • 흐림서울 25.8℃
  • 흐림대전 24.5℃
  • 흐림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5.4℃
  • 광주 23.9℃
  • 흐림부산 25.0℃
  • 흐림고창 24.1℃
  • 제주 25.1℃
  • 흐림강화 25.4℃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4.0℃
  • 흐림경주시 28.2℃
  • 흐림거제 26.2℃
기상청 제공

道, 장애학생체전 2연패… 메달 143개 ‘최다’

금 51·은 39·동 53개 획득
수영 변경효 4관 등 19명 다관왕
인천시, 금 18·은 20·동14개 8위

 

경기도가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51개, 은 39개, 동메달 53개로 총 143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 87개의 메달을 얻은 울산광역시(금 24·은 38·동 25)와 83개의 메달을 수확한 서울특별시(금 42·은 18·동 23)를 따돌리고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또 인천광역시는 금 18개, 은 20개, 동메달 14개로 총 52개의 메달을 얻어 종합 8위에 올랐다.

지난 해 열린 제8회 대회에서 총 131개의 메달(금 45·은 40·동 46)을 획득하며 3년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던 도는 이로써 2년 연속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도는 총 금메달 수와 총 메달 수에서 51개와 143개로 지난 해 세운 최다 기록(총 금메달 45·총 메달 131)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수영(금 16·은 15·동 20)과 탁구(금 7·은 3·동 4), 농구(금 1·은 1)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육상트랙(금 7·은 5·동 7)과 e스포츠(금 6·은 6·동 6), 플로어볼(은 1)에서는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역도(금 10·은 2·동 4)와 조정(금 1·은 2·동 2)은 각각 종목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볼링(금 1·동 2)과 보치아(은 1·동 4)는 각각 종목 4위를 기록했으며, 디스크 골프(동 1)와 배드민턴(동 2), 육상 트랙(금 2·은 3·동 2)은 각각 종목 5위와 8위, 13위에 머물렀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변경효(광주 중앙고)가 수영 여고부 S14(지적장애) 평영 50m와 접영 50m, 초·중·고 S14 200m 계영, 200m 혼계영에서 우승을 차지해 4관왕을 달성했고, 수영 여고부 S14 김혜연(중앙고)과 남고부 S14 윤동욱(광주 광남고), 남중부 청각장애 채예지(용인 초당중), 역도 남중부 70㎏급 지적발달장애 OPEN 마재혁(평택 에바다학교), 여중부 70㎏이상급 지적발달장애 OPEN 손지윤(하남 성광학교) 등 5명은 3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육상필드 남중부 문종훈(평택 에바다학교)을 비롯한 13명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도는 이번 대회에서 총 1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15개 종목 중 탁구(금 1·은 2·동 1)에서 유일하게 종목 3위에 입상했으며 이재진(연수초)과 차건우(인천일반)가 각각 역도 남초부 50㎏이상급과 남고부 수영 S14에서 3관왕을, 육상 필드 남고부 하태우(학익고) 등 3명이 2관왕에 오르는 등 총 5명이 다관왕에 등극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