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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女컬링 ‘아쉬운 銀’

일반부 경북체육회에 4-7 무릎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제3회 신세계-이마트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26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에 4-7로 패했다.

이로써 지난 달 20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2015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되찾은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숙적’ 경북체육회와 치른 예선전에서 4-9로 패했던 경기도청은 결승전으로 치른 재대결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아쉬움을 삼켰다.

스킵(주장) 김은지와 리드 염윤정,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를 비롯해 후보 김지선까지 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선공으로 시작된 결승에서 1엔드에 2점을 빼앗겼지만, 후공을 잡은 2엔드에 2점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엔드와 4엔드에도 경북체육회와 각각 1점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경기도청은 선공으로 들어선 5엔드를 실점없이 막아내며 기세를 올리는 듯 했다. 하지만 6엔드에 2실점하며 3-5로 리드를 내준 경기도청은 7엔드에 1점을 보태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4-5로 뒤진 9엔드 선공 상황에서 경북체육회에 2점을 추가로 내주고 10엔드를 포기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앞서 열린 여고부 준결승에서는 의정부 송현고A팀과 송현고B팀이 나란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킵 오수연과 리드 김명주, 세컨 권봄, 서드 이지영이 팀을 이룬 송현고A팀은 이날 준결승에서 전주여고를 13-2로 완파했다. 또 스킵 김민지, 리드 양태이, 세컨 김지연, 서드 김혜린이 나선 송현고B팀은 청주 봉명고를 11-7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 송현고A팀과 B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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