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더 나은 모습으로 재개방된다.
군포시는 27일 어린이도서관 개보수 공사가 조만간 완료돼 오는 6월3일부터 시민들에게 재개방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을 시작한 군포시는 기존에 협소했던 2층 자료실을 확장하고, 시설 1층에 장난감 대여가 가능한 ‘어린이장난감나라’를 신규로 마련해 운영한다.
또 다음달 2일 개소식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워진 어린이도서관을 미리 공개하고, 나만의 컵 만들기와 책 표지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성희 어린이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게 더 편안해졌으며, 장난감도 대여 가능한 어린이도서관을 더욱 많이 찾아주시면 좋겠다”며 “6월13일에는 개관을 기념해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 기획연주회도 개최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