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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꿈나무, 역대 최초 금메달 100개 달성 도전

전국소년체전 제주서 내일부터 나흘간 열전
도선수단 1240명 참가 종합우승 2연패 노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전국 엘리트 꿈나무들의 축제’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나흘간의 열전을 치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7천225명(선수 1만2천313명, 임원4천912명)의 초·중학교 학생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올해 신설된 골프와 바둑을 비롯해 육상, 수영, 레슬링, 하키, 배드민턴, 롤러, 유도, 카누 등 35개 종목(초등부 19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드러낼 계획이다.

경기도는 올해 선수 885명(남 497명, 여 388명)과 임원 355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전국 최대 규모인 1천24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인천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 금 98개, 은 58개, 동메달 74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2년만에 최다 금메달 획득으로 종합우승을 탈환한 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초로 금메달 100개 달성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 도대표 1차 선발전에 이은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과 함께 지난 3월 4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열린 복싱 종목을 시작으로 4월 23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치러진 레슬링 종목까지 신설 종목인 바둑과 골프를 제외한 33개 종목에 대해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해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도는 지난 대회에서 종목우승 19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육상에서 100m와 200m, 400m계주 등 3관왕이 기대되는 남중부 반인호(파주 봉일천중)를 앞세워 9~12개 금메달을 목표하고 있다.

또 수영에서는 남중부 이유연(안양 신성중)과 양석현(성남 서현중), 양진모(수원 매현중) 등이 2관왕을 목표로 하는 등 총 18개의 금메달이 예상되며 볼링에서는 여중부 신다은(양주 회천중)이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에서 대회 3관왕을 노리는 등 4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연패를 달성한 체조에서는 3관왕에 도전하는 여중부 엄도현(용인 기흥중)과 각각 2관왕이 기대되는 여중부 여서정(경기체중), 남중부 간현배(수원 북중) 등을 앞세워 5~7개의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구기 종목에서는 테니스와 농구가 각각 3개 종별에서 결승진출이 예상돼 2~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축구와 핸드볼, 배구, 하키 등도 1~2개의 금메달을 목표해 지난 대회 이상의 선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지난 대회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복싱은 올해 금메달 3개를 목표로 명예회복에 나서고 레슬링과 유도(이상 금 5개), 역도(금 4~6개), 볼링(금 4개), 씨름과 트라이애슬론, 양궁 (이상 금 3개), 롤러와 골프(이상 금 2개), 검도, 사격, 펜싱, 배드민턴 등 체급 및 기록 종목에서도 다수의 금메달이 예상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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