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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A컵 16강 영남대 만났다

8강행 길목서 손쉬운 상대 대결
인천, 천안시청 원정경기 가져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한 시민구단 성남FC가 대한축구협회컵(FA컵) 8강행 길목에서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났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서울 세종로 축구회관에서 2015 하나은행 FA컵 대진추첨식을 열어 5라운드(16강) 대진표를 확정했다.

지난 해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민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던 성남은 16강전에서 대학팀으로는 유일하게 5라운드에 진출한 영남대와 맞붙는다.

성남은 지난 27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광저우 헝다에 0-2로 패해 1, 2차전 합계 2-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아시아의 맨체스터시티’로 불리는 공룡 구단 광저우에 승리를 거두는 등 기대 이상의 저력을 발휘하며 시민구단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진출했다.

성남은 올해 아시아 정상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FA컵 16강에서 손쉬운 상대로 평가되는 영남대를 만나는 행운을 얻어 FA컵 2연패 달성도 노려볼 만하게 됐다. 성남은 지난해 대회 8강에서 영남대를 2-1로 꺾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이밖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16강에서 내셔널리그 소속 천안시청과 원정경기를 갖게 됐고 K3리그 소속 화성FC는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8강 진출에 도전한다.

FA컵 16강 경기는 오는 6월 24일 펼쳐진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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