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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전연주組, 장보고기 조정대회 2관왕

송지선-전연주 조(수원 영복여고)가 제4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송지선-전연주 조는 28일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45초67의 기록으로 하수빈-홍은표 조(인천체고·7분49초65)와 정혜정-노서진 조(충북충주여고·8분03초59)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송지선과 전연주는 전날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영복여고가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김수동-제태환 조(용인시청)가 7분03초20으로 김경민-박우민 조(충북 충주시청·7분08초11)과 손용규-이한민 조(k-water·7분11초24)에 앞서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에서는 최유린-석지영 조(인천체고)가 8분19초9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무타페어 마은기-이재영 조(영복여고·8분07초47)와 여대 및 일반부 경량급더블스컬 안다인-설아라 조(수원시청·8분14초62), 남일반 더블스컬 송유빈-전혜종 조(용인시청·7분02초08)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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