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 4-0 완승 올 3승3패 기록<br>정대현 13경기 등판 만에 첫 승
케이티 위즈가 삼진쇼를 펼친 선발투수 정대현의 완벽투를 앞세워 시즌 10번째 승리를 챙겼다.
케이티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7회까지 삼진 9개, 2안타, 1볼넷으로 무실점 호투한 정대현의 활약으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케이티는 LG 전 3승3패를 기록하며 시즌 10승째(39패)를 올렸고 정대현은 13경기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3회 심우준, 이대형의 연속안타와 신명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하준호의 밀어내기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린 뒤 김상현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에 있던 이대형이 홈을 밟았고 장성호의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3회까지 LG 타선을 삼진 3개 포함, 모두 3자 범퇴로 돌려세운 케이티 선발 정대현은 4회말 1사 후 황목치승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이병규를 볼넷으로 내보내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LG 4번 한나한과 5번 채은성을 잇따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3회 이후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던 케이티는 7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 상대 투수 폭투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장성호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3회를 제외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케이티는 8회 2사 3루에서 심우준의 좌전안타로 1점을 더달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