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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기 테크니컬 폴승 체급 최강 기량 과시

레슬링 중학부 42㎏급 조현수 (용인 문정중)

 

“상대적으로 체중이 적어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쁨니다.”

1일 제주관광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레슬링 중학부 42㎏급에서 정상에 오른 조현수(용인 문정중)의 소감. 조현수는 이날 전 경기에서 테크니컬 폴 승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체급 정상의 기량을 과시했다.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 우승자이자 동방생명(현 삼성생명) 레슬링팀에서 활약했던 아버지 조영진 씨의 영향으로 용인 토월초 6학년 때 레슬링을 시작한 조현수는 그해 11월 열린 종합선수권에서 초등부 자유형 34㎏급 정상에 오르며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또 문정중 진학 첫 해인 2013년에는 시즌 4관왕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시즌 전관왕을 달성했다.

또래보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승부욕과 정신력이 강점인 조현수는 현재 형 조민수(경기체고)와 함께 레슬링 카뎃부 국가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조현수는 “앞으로 더 노력해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고 싶다. 한 층 향상된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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