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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역대 최다 金 타이 ‘종합우승 2연패’

金 98개 획득…역대 최다메달 249개 체육웅도 과시
도, 대회 MVP 28명·다관왕 23명 배출 … 인천 7위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과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17개 시도 중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2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3개 전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금 98개, 은 79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하며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71·은 63·동 63)와 강원도(금 36·은 27·동 53)를 제치고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으로 체육 웅도의 명성을 되찾았다.

도는 또 지난 해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43회 대회에서 세웠던 역대 최다 금메달(98개) 타이기록을 수립했고 총 메달 수에서도 249개로 지난 해 세운 역대 최다 메달 기록(230개)도 넘어 섰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 10개와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모두 11개의 신기록을 수립했고 체조 여중부 여서정(경기체중)과 수영 남초부 이민기(수원 송정초)가 4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3관왕 9명, 2관왕 12명 등 모두 2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종목별로는 20년 연속 종목 1위를 차지한 육상과 5연패를 달성한 체조, 볼링, 트라이애슬론, 3연패의 배드민턴, 2연패의 탁구, 테니스를 비롯해 태권도, 골프, 근대3종, 양궁, 배구 등 12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수영, 유도, 레슬링, 농구, 펜싱, 핸드볼, 럭비, 하키 등 8개 종목이 2위에, 역도, 바둑, 축구 등 3개 종목이 3위에 입상하는 등 22개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23명을 배출한 각 종목 부별 최우수선수(MVP)도 18개 종목에서 28명이나 나왔다.

육상 남중부 반인호(파주 봉일천중)와 여초부 김다은(가평초), 수영 남초부 이민기와 남중부 이유연(안양 신성중), 농구 여중부 임예솔(성남 청솔중), 배구 남초부 이하늘(성남 금상초), 탁구 남녀중등부 송준현(수원 곡선중), 위예지(파주 문산수억중)와 여초부 신유빈(군포 화산초), 핸드볼 남중부 최건(하남 남한중), 유도 남중부 권영민(양주 덕현중), 체조 기계체조 남녀중등부 간현배(수원북중)과 여서정(여서정(경기체중), 에어로빅 여중부 육선영(성남 장안중)이 각 종목 부별 MVP를 차지했다.

또 볼링 남녀중등부 이종운(양주 회천중)과 김유미(양주 덕정중), 축구 남중부 이상재(수원 매탄중), 하키 여중부 유세림(수원 매원중), 펜싱 여중부 정이슬(성남여중), 배드민턴 남중부 김문준(광명 하안중), 태권도 여중부 김지원(부천동여중), 근대3종 남중부 강성현(부천 덕산중), 트라이애슬론 남녀중등부 박상민(가평 설악중)과 윤예서(경기체중), 골프 남녀초등부 윤성민(수원 소화초)과 이예원(수원 원일초), 테니스 여초부 구연우(안양 신안초)와 남중부 한선용(평택 효명중)도 MVP가 됐다.

도는 이날 열린 축구 남중부 결승에서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 유소년 팀인 매탄중이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팀 전남 광양제철중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테니스 여초부와 남중부의 경기선발도 강원선발과 서울선발을 각각 3-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밖에 하키 여중부 매원중이 충북 의림여중을 4-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고 농구 여중부 청솔중, 탁구 여초부와 남녀중등부의 경기선발, 핸드볼 남중부 남한중, 펜싱 여중부 플러레 성남여중과 여중부 사브르 경기선발, 배드민텀 남중부 경기선발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지난 해 17개 시·도 중 4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던 인천시는 금 24개, 은 29개, 동메달 43개로 7번째로 3계단 하락했다.

인천시는 역도 여중부 48㎏급에서 3관왕에 오른 이한별(검단중)을 비롯해 2관왕 3명 등 모두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으며 축구 여초부 최하늘(가람초) 등 3명의 MVP를 탄생시켰다.

/정민수·박국원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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