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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98개 획득 타 시·도에 압도적 우위 도체육회·선수·지도자 소통과 화합 결실”

박 용 섭 전국소년체전 도선수단 총감독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도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최다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애써준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님, 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소년체육을 통해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내년에도 최다 금메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98개를 획득,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경기도선수단의 박용섭 총감독(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의 소감이다.

박 총감독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경기도는 타 시·도에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며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으로 체육웅도의 위상을 유감없이 과시했다”며 “이는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 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학부모 등 소년체전과 연관된 모든 주체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이룬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육상이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에서 균형있는 성적을 거뒀고 라이벌 서울의 약세 종목이었던 수영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종목 2위에 오르며 선전해 종합우승 2연패에 기여했다”면서 “특히 레슬링, 양궁, 볼링 등은 동계 합동훈련을 실시한 종목과 체조교실 운영으로 기본기를 다진 체조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또 “경기체고에서 수영 유망선수에 게 훈련장을 개방해 준 것도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박 총감독은 “육성학교의 재정적 어려움과 민원발생에 대한 불안감,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부족 해소를 위해 도교육청이 주체가 아닌 일선 교육지원청 위주의 지원행정으로 전환해 소년체전 대비 강화훈련비 지원, 소년체전 기간 중 격려금 배정 등의 경기체육 기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동부 육성교 지원을 위한 육성지원금 확대와 학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운동부 지도교사 기피현상 해소, 선수수급 어려움에 따른 신인선수 발굴을 위한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등을 더욱 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감독은 끝으로 경기체육 유망주를 키워내는 경기체중이 경기체고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올해 예산을 확보해 더이상 경기체중이 더부살이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 시켜 이번 소년체전에서 드러난 열세종목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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