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호 수원FC 이사장과 이배윤 중부경찰서 경무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협약서 교환과 기념 촬영, 선수단 격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FC는 이번 엽무 협약을 통해 중부경찰서 축구 동호회에 프로 출신의 코칭스태프를 파견, 전문적인 축구클리닉을 제공하고 수원FC 홈경기에 경찰공직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축구 관람을 통한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부경찰서는 수원FC의 홈경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우발사태를 대비한 병력 지원과 교통 인력 배치를 통해 원활한 경기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김춘호 이사장은 “민생치안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경찰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과 직장 체육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