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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전 2-1 제압 설욕 성공

염기훈 리그 8번째 50골 50도움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통산 8번째로 50골-50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과 36분에 터진 염기훈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산토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지난 4월 홈에서 대전에 당했던 1-2 패배를 설욕한 수원은 7승3무3패 승점 24점으로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1위 전북 현대(승점 32점)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줄이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염기훈은 이날 득점으로 K리그 통산 216경기에서 50골 62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초반부터 부상에서 정대세와 염기훈, 복귀한 산토스 삼각편대를 앞세워 대전의 골문을 노린 수원은 전반 22분 산토스가 슛한 볼이 대전 수비수 이강진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24분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골대 중앙을 노린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올린 수원은 전반 36분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산토스가 낮게 연결된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반들어 교체카드를 꺼낸 든 대전에 분위기를 내주면서 후반 24분 대전 아드리아노에게 패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2분과 36분 각각 이상호와 곽희주를 내보내 중원을 강화한 수원은 대전의 끈질긴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제주 원정에 나선 성남FC는 후반 44분 유영선의 동점골로 3-3 균형을 맞췄으나 추가시간 제주 유나이티드 김현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무패 행진을 ‘9’에서 마감했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FC서울과의 원정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밖에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는 대구 FC와의 원정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수원FC와 안산 경찰청, 부천 FC는 모두 패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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