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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한화 잡고 13승

댄 블랙 적시타 앞세워 4-3 승리
SK, 김광현 완봉승 LG 3-0 제압

프로야구 제10구단 케이티 위즈가 한화 이글스에 신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3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며 13승째(45패)를 기록했다.

1회초 첫타자 이대형이 3루타로 출루한 케이티는 하준호의 볼 넷으로 잡은 무사 1, 3루에서 앤디 마르테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댄 블랙의 적시타와 김상현이 희생 플라이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3회초 마르테가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 아치를 그려 1점을 더 달아난 케이티는 4회 1사 2, 3루의 위기에서 김태완의 땅볼 때 최진행에게 홈을 밟고 송주호에게 적시타로 허용, 3-2로 바짝 쫓겼다.

그러나 6회 1사 1루에서 상대 폭투와 박경수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한 케이티는 8회 1점을 내준 후 더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4회 구원 등판한 조무근은 자신의 두번째 승리를 챙겼고 김재윤은 첫 홀드를 기록했으며 장시환은 4번째 세이브를 추가했다.

한편 SK 와이번스의 왼손 에이스 김광현은 1천813일만에 완봉승을 기록했다.

SK는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회까지 3안타, 1볼넷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한 김광현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2010년 6월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전 이후 4년 11개월 17일(1천813일) 만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완봉승에 성공했다.

SK는 2연승을 거두고 LG와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SK는 3회초 2사 2루에서 좌전안타를 친 이명기가 1,2루에서 협살당할 위기에 몰렸지만 LG 1루수 한나한의 송구를 2루수 백창수가 잡지 못한 사이 3루에 있던 박계현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아냈다.

SK는 5회 2사 2루에서 이명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8회 1사 1, 2루에서 김강민의 좌전안타로 추가 득점을 올려 3-0 완승을 거뒀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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