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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주에 충격패…전북 추격기회 놓쳐

홈경기 자책골로 0-1 석패
3위 포항에 승점 1점차 쫓겨

수원 블루윙즈가 숫적 우세에도 광주FC에 충격의 패배를 당하고 선두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5 14라운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 1명이 퇴장당해 숫적 우위를 점하고도 후반 자책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7승3무4패로 승점 24점을 유지한 수원은 전날 서울FC에 패한 1위 전북 현대(10승2무3패·승점 32점)와 승점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또 3위 포항 스틸러스(6승5무4패·승점 23점)에 승점 1점차로 바짝 쫒기게 됐다.

이날 전반에만 세 차례나 옐로카드를 받을 정도로 거친 플레이를 펼친 광주의 압박에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한 수원은 후반 5분 서정진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오른발 슛이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남겼고 후반 25분 광주 정준연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숫적 우위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33분 광주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으뜸이 올린 공이 수원 수비수 양상민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들어가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열린 성남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는 성남이 0-2로 패해 시즌 첫 연패의 수모를 겪었고 전날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도 인천이 1-2로 져 시즌 첫 홈 경기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챌린지에서는 수원 FC가 고양 Hi FC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FC안양은 경남FC와 1-1로 비겼으며 안산 경찰청과 부천FC는 충주 험멜과 상주 상무에 각각 2-3, 0-1로 졌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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