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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정화백 소장 만화 단행본 기증받아

60~70년대 출간 만화책 100권
만화영상진흥원 수장고에 소장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폭탄아’, ‘도전자’ 등으로 유명한 박기정 화백으로부터 그의 소장 만화 단행본 100권을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레슬러’, ‘황토바람’을 포함해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출간된 만화책으로, 시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귀중한 자료다.

박기정 화백은 자신의 희귀 만화 자료를 기증하며 “독자들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중히 보관하던 자료를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증 받은 자료는 진흥원 지하 수장고에 소장하게 된다. 수장고에는 현재 만화 원고 약 5천700여 건과 희귀 만화도서 및 해외 고만화자료 1만여 권 등이 보관돼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증받은 자료를 디지털화해 한국만화도서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며, 기증된 자료를 한국만화박물관 전시코너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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