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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내년 책임洞제 시범운영

송산·호원권역 1단계 우선 추진
복지서비스 신속하게 처리 가능

 

의정부시가 시흥시, 군포시에 이어 내년 책임동(洞)제를 시범 운영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8일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의정부시 책임동제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1단계로 송산권역과 호원권역을 시범지역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책임동 체제는 행정자치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로운 행정 모델로, 일정 수준의 인구가 채워지도록 인근 동을 하나의 단위로 묶어 책임기관으로 지정하는 지방행정 시스템이다.

구청 대신 설치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가능, 의정부, 호원, 장암·신곡, 송산, 자금·신곡 등 6개 권역으로 나눴다.

1단계로 시 동쪽 송산권역과 서쪽 호원권역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책임동은 과장급(5급) 동장 대신 국장급(4급) 동장이 총괄하며 4개 과(科)가 설치된다.

특히 복지서비스는 신청, 접수, 조사, 결정, 지급까지 2∼3일 걸리는 등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시는 2단계로 자금·신곡권역, 3단계로 의정부, 장암·신곡, 가능 등 3개 권역에 책임동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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