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1℃
  • 구름많음강릉 29.4℃
  • 흐림서울 25.8℃
  • 흐림대전 24.5℃
  • 흐림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5.4℃
  • 광주 23.9℃
  • 흐림부산 25.0℃
  • 흐림고창 24.1℃
  • 제주 25.1℃
  • 흐림강화 25.4℃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3.9℃
  • 흐림강진군 24.0℃
  • 흐림경주시 28.2℃
  • 흐림거제 26.2℃
기상청 제공

프로배구 한국전력 ‘전력보강’체코 국가대표 얀 스토크 영입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수원 한국전력이 전력보강을 위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한국전력은 8일 2015~2016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로 현재 체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얀 스토크(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스토크는 라이트 공격수로 205㎝, 113㎏의 체구를 자랑하며 러시아리그에서 최근 2시근 연속 득점 1위에 올랐다.

타점 높은 공격과 강력한 서브, 강인한 체력이 장점인 스토크는 지난 6일 천안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에서 체코 국가대표로 나서서 한국을 상대로 양팀 최다인 25점을 퍼부어 한국에 세트 스코어 2-3 패배를 안긴 주역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미타르 쥬리치(그리스)를 영입해 팀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한국전력은 스토크의 가세로 전력이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스토크는 국가대표 생활과 러시아·이탈리아 등에서 뛰며 얻은 풍부한 경험에 개인능력을 겸비한 전형적인 라이트”라며 “체계적으로 시즌을 준비해서 더욱 향상된 전력으로 재미있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크는 월드리그 종료 후인 8월 초에 입국,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