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표(광명시체육회)가 제49회 아시아보디빌딩 & 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한표는 8일 일본 키타큐슈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에서 아시아 최고의 몸매를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함꼐 출전한 이승훈(충남체육회)은 남자 65㎏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2∼2014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3연패에 빛나는 이승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 체급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밖에 여자 피지크 신장 163㎝ 이상 부문에 출전한 이세윤(제이피트휘트니스)은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보디피트니스 신장 163㎝ 이상 부문에 출전한 이진원(서울 광진구청)도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해 일본, 이란에 이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