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메르스 사태와 관련,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메르스 대응 예방물품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가 일차적으로 배부하는 곳은 응급의료시설을 비롯, 공공기관, 학교, 군부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공동 주택 등이다.
또 시는 김포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초·중·고에 손 소독제 2천개와 마스크 1천500개를, 육아정보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마스크 1천500개를, 김포시 의사회를 통해 병·의원에 보호복 750세트, 마스크 1천510개를 배부해 이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배부할 방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