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테니스 기대주’ 이은혜(안양서여중)가 제59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은혜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결승전에서 배도희(수원여고)를 상대로 단 한 게임만 내주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세트스코어 2-0(6-0 6-1)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1세트 자신의 서비스로 시작된 첫 게임에서 15-40로 몰렸지만 끈질긴 수비로 맞서며 위기를 벗어나 게임을 따낸 이은혜는 이후 배도희를 거세게 몰아 붙여 1시간 만에 승리를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부에서는 신산희(용인고)가 권순우(서울 마포고)에게 0-2(3-6 4-6)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이은혜는 우승상금 3천달러(약 335만원)를, 준우승한 신산희와 배도희는 1천500달러(약 167만원)를 해외출전경비로 각각 받았다.
한편 안양서여중 김이숙 코치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