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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 역할로 회장직 다시 역임 道야구협회, 최고단체로 이끌겠다”

이태성 11대 도야구협회장 취임

 

“협회의 신뢰도를 되찾고 화합을 회복해야하는 막중한 시기에 구원투수 역할로 다시 회장직을 역임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15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야구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태성 신임 회장의 취임일성.

이 회장은 “현재 도야구협회는 협회의 신뢰도를 회복하고 화합을 다져야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집행부 구성에도 각별히 신경써 협회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바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 9월 29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도야구협회 제8대 회장을 역임했다.

당시 2002년 6월 제7대 회장 임기 만료후 3년여간 공석이던 도 야구협회 회장직을 맡은 이 회장은 협회 정상화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는 2006년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야구가 17년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 신임회장은 “제8대 회장을 역임했던 과거의 경험을 살려 도야구협회가 다시 도내 최고 경기단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은 여기 계신 대의원들과 각 시·군 회장, 선수와 학부모 등 여러 야구인들의 도움이 없이는 이룰 수 없다”며 “화합과 단결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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