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용인시청)가 국내 실업육상 최강을 가리는 2015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16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56의 기록으로 김민균(국군체육부대·10초606)과 유민우(안산시청·10초608)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또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이무용(고양시청)이 48초10을 기록하며 같은 팀 동료 홍인기(48초25)와 김진명(포천시청·48초61)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가 55초93으로 김경화(김포시청·56초13)와 이아영(화성시청·56초20)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에 입상했다.
남자부 창던지기에서는 정상진(용인시청)이 52m75를 던져 박원길(국군체육부대·73m5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안혁준(포천시청)은 45m58으로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부 멀리뛰기에서는 이소담(파주시청)이 5m85를 뛰었지만 박영미(전북개발공사·6m06)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천500m에서도 어수정(화성시청)이 4분38초26의 기록으로 이세정(충남도청·4분36초9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한아름(김포시청)이 11초95로 김하나(11초76)와 이선애(11초94·이상 경북 안동시청)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남자부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은 62m08을 던져 김덕훈(전북 익산시청·63m23)과 장동원(국군체육부대·62m09)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