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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위 복귀’ 수원, 제주戰에 승부수

염기훈·정성룡 대표팀 차출 불구 자신감 넘쳐
1위 전북과 승점 7점차…원정길 ‘추격전’ 시동

리그 2위 복귀에 성공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1위 추격을 위한 제주 원정에 나선다.

수원은 17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지난 13일 열린 성남FC와의 1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은 7승4무4패 승점 25점을 기록, 동률을 이룬 서울FC를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2위를 탈환했다.

또 최근 1무 2패로 주춤하며 3경기 동안 승점 1점만을 추가한 1위 전북 현대(승점 32번)와의 승점차도 7점으로 좁혀졌다.

수원은 염기훈과 정성룡의 대표팀 차출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지만 유독 원정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승리가 기대된다.

수원은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3승3무1패를 거뒀다. 특히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제주 원정에서도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성남FC는 같은날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치르는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순위 도약을 노린다.

성남은 지난 수원전 무승부로 2연패의 부진에서 빠져나왔다.

승점 19점으로 9위를 유지하고 있는 성남은 전남과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20승24무30패로 열세지만 원정에서는 13승8무1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리그 6위 제주(승점 21점)까지는 추격권에 두고 있는 성남은 지난 수원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김두현과 함께 분위기를 다잡은 수비진의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원정에 나선다.

최근 2연패의 부진을 겪고있는 인천은 3승7무5패 승점 16점으로 리그 10위로 쳐져있다.

인천은 포항과 상대전적에서 9승13무11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특히 최근 가진 8차례 포항 원정에서는 한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3무5패를 기록중이다. 또 포항이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로 분위기를 타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인천에게는 포항의 배슬기가 경고누적으로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것이 작은 위안이자 기회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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