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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팀 창단 첫 선발 전원안타 19승

옥스프링 호투 12-4 대승

 

케이티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창단 후 처음으로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케이티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8차전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12-4 대승을 거뒀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7이닝 5피안타 2볼넷 5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린 케이티는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김상현을 비롯해 홈런 2개를 포함 장단 12안타를 쳐낸 타선의 집중력도 빛났다.

여기에 NC가 선발 이민호를 포함, 4명의 투수가 볼 넷만 9개를 내주며 무너져 손쉽게 19번째 승리를 추가했다.

케이티는 1회초 선발 옥스프링이 1사 1, 3루에서 1루 주자 나성범을 견제하다 실책을 범해 선취점을 내주는 등 2점을 빼앗겼지만 1회말 선두타자 하준호가 상대 선발 이민호에게 볼 넷을 뽑아낸 뒤 이대형의 땅볼 타구를 상대 유격수 손시헌이 포구하지 못해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고 이민호의 폭투와 마르테의 볼 넷으로 무사 만루를 얻어냈다.

케이티는 댄 블랙이 삼진으로 물러섰지만 김상현이 밀어내기 볼 넷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회말 2사후 이대형이 2루타로 공격의 불씨를 살린 케이티는 마르테의 적시 2루타와 댄 블랙의 투런포로 6-2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케이티는 4회 1사 2루에서 김상현의 적시 2루타와 박경수, 박기혁의 연속 득점타로 10-2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6회 상대 투수 폭투, 7회 박경수의 솔로포 등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8점 차 승리를 지켰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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