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예방 특별교부금 38억2천500만원을 편성, 도내 학교에 일제히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사립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및 평생교육 시설로 특교금은 학교당 평균 140만원으로, 학교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됐다.
특교금은 ▲학교당 전체 학생 및 교직원 10% 수량의 예비용 마스크 구입 ▲발열체크용 체온계 구입 ▲시설소독 및 출입문 손잡이 등 신체 접촉 부분의 일상소독 비용 등 메르스 감염예방에만 사용해야 한다. 지원받은 학교는 즉각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감염예방 활동에 나서야 한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추가로 검토해 내주 중으로 2차 특별교부금을 편성, 전달할 계획이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