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용병 산토스가 2회 연속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7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하면서 수원의 산토스를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토스는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선두 전북 현대와 맞대결에서 0-1로 뒤진 전반 25분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1-2로 패색이 짙던 후반 45분 또다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연맹은 “산토스가 빠른 침투와 득점력으로 2경기 연속 2득점을 올렸고 패색이 짙던 경기 종반 터뜨린 동점골로 팀의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하며 수원 극장을 연출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산토스는 지난 16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주간 MVP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산토스는 레오나르도(전북), 문창진(포항), 오르샤(전남)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원의 측면 수비수 최재수도 “쉴 새 없이 측면을 움직이며 상대 공격수의 돌파 차단했고 투지를 불태운 측면 수비로 경기 분위기 주도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한편은 수원은 17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수원과 전북의 경기는 주간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