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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전사자 유족의 아픔 위로하다

광주시장, 故한상국 중사 부인 격려… “보훈가족 지원 최선”

 

조억동 광주시장은 1일 오전 시장실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한상국 중사의 부인인 광주시립도서관 소속 김한나 주무관을 격려하고 지난 2002년 6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다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의 아픔을 위로했다.

김 씨는 “마지막까지 조타실을 지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남편처럼 작은 힘이지만 시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한상국 중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북한경비정과 전투를 벌이다 참수리호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았고 41일만인 2002년 8월 9일 참수리호 조타실 안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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